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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항생제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
작성자 : 백병성 소장(sobis@chol.com) 작성일 : 2016.04.07 조회수 : 2067
파일첨부 : 연구원.jpg

축산물 항생제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소장 백병성

 

항생제 내성균 확산은 세계가 우려하는 문제

 

항생제 내성은 감염성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생제에 박테리아가 내성을 갖게 된 것으로 항생제의 오·남용 결과로 늘어남

 

전문가들은 항생제 개발 속도가 내성균 진화와 전파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이미 '포스트 항생제 시대', 즉 항생제가 말을 듣지 않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경고.

 

국내에서 발생한 수퍼박테리아(여러 가지 항생제에 견디는 수퍼박테리아로 진화) 감염 건수 매년 증가(질병관리본부)

 - 201122928201438074건으로 증가(3년간 83.1%)

 

 소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항생제, 박테리아, 방사능에 대해 더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음

 

 

 

1. 외신의 보도

 

"'최후 보루' 항생제 폴리믹신도 뚫렸다"

 

'최후 보루' 항생제로 알려진 폴리믹신(polymyxin) 계열 항생제(콜리스틴, 폴리믹신B)에도 내성을 보이는 박테리아 유전자가 발견됐다.

 

중국 광저우 화남(華南)농업대학의 류지앤화 박사는

가축 샘플은 박테리아의 20%이상에서, 생고기 샘플은 15%에서 이 유전자가 발견됐고, 환자들에게서 채취한 1322개 샘플도 18%에서 같은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가축에 콜리스틴이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어서 문제의 내성 유발 유전자를 탄생시킨 것 같다면서 지금은 이 유전자가 가축에서 사람에게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윈스롭 대학병원의 브루스 폴스키 박사는 콜리스틴은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 박테리아들에 대응할 수 있는 최후의 항생제라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논평.

 

중국 광저우 화남(華南)농업대학의 류지앤화 박사는 대장균과 폐렴, 패혈증을 일으키는 폐렴간균에서 폴리믹신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하는 MCR-1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AF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1119일 보도했다.

 '최후 보루' 항생제로 알려진 폴리믹신(polymyxin) 계열 항생제(콜리스틴, 폴리믹신B)에도 내성을 보이는 박테리아 유전자가 발견됐다.

중국 남부지역에서 시행되는 돼지와 닭의 정기검사에서 가축에 널리 사용되는 콜리스틴에 내성을 지닌 대장균과 폐렴간균에서 이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류 박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2015.11.20).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의 우려

 

국제소비자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항생제의 50%정도가 축산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들 중 많은 부분이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거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됨을 지적한다.

 

가축에 항생제를 정기적으로 투여하게 되면 적은 양이라도 항생제 내성이 생기될 될 수 있음을 지적한다.

 

국제소비자기구는 20151119일부터 동물용 항생제 사용의 자제를 촉구하고,‘패스트 푸드사용 고기에 항생제 남용 금지를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항생제 내성균 근절 프로젝트를 위해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의회에 2016년도 예산으로 12억 달러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공중 보건문제 1순위로 항생제 내성균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의 "항생제 사료로 키운 가축 먹으면 내성 생긴 박테리아 인체감염 위험

 

뉴욕타임스(NYT)는 가축에 사용되는 페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 30종 중 18종이 사람의 박테리아 감염 질병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내용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내부조사 문건을 공개했다

 

사육되는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를 지속적으로 먹이면, 사육 공간 내에 서식하거나 가축에 기생하는 박테리아도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이런 환경에서 자란 가축을 섭취할 경우 인간에게도 결국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의 감염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NYT"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는 사람에게 전염 등 각종 질병이 발생했을 때 일반 항생제를 통한 치료를 어렵게 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지적(한국일보).

 

 

2. 우리나라의 현황과 염려

 

국내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량(내성율이 높은 항생제 사용량 많아)

 

 축산용 항생제는 성분별 판매량은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 계열과 페니실린(penicillin)계열 항생제로 나눌 수 있는데, 2014년에는 옥시테트라싸이클린(oxytetracycline)112톤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페니실린(penicillin)계열 amoxicillin이 약 98톤 판매되었다(2014 국가 항생제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 계열의 항생제의 내성율이 모든 축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도체 균주에서 43.8%, 돼지도체균주에서는 63.6% 닭 도체 균주에서는 76.2%로 나타남(2014 국가 항생제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수입 축산물 중 항생제를 첨가 사료로 사용된 축산물 있을 수 있음

 

 항생제를 첨가한 사료로 키운 축산물이 수입되는 경우 검역의 한계 문제(현재 10%내외 검역)

 

 

3. 정책 제언

 

소비자와 함께 항생제 사용 축산물에 관한 검증활동

  - 정부에서는 축산물 항생제 사용이 문제없다고 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과연 그럴까?’하고 의구심을 갖는 것을 감출 수 없다.

 - 따라서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검역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축산물 항생제 사용과 관련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 및 교육

 - 축산물의 항생제 사용실태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수퍼박테리아로의 변환 등에 관한 정보제공과 함께 소비자교육이 필요

 

검역결과 실시간 공개 및 수입축산물의 검역 강화

 - 정부의 국내 축산물에 관한 항생제 사용 검역결과를 실시간(월단위 등)으로 공개함으로써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건의한다.

 - 더불어 현재 수입축산물의 검역율이 10%선인 것을 이보다 더 강화할 것을 건의한다.

 

축산물안전관리 정책의 일원화

 - 현재 사육(농림축산부)-도축(검역원)-수입/유통(식의약처)에서 관리하는 축산물안전관리 정책의 일원화를 주문하고자 한다.

 - 물론 항생제 내성과 관련하여 농림축산부, 검역원 그리고 심의약처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서 자료를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은 각각 추진하고 있어, 일관성이나 효율성 그리고 국민의 편의성은 외면되고 있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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