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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손희정
지속가능함으로 녹색경제를 생각해보다!
지속가능함으로 녹색경제를 생각해보다 광주소비자공익네트워크 손희정 녹색경제! 익숙한 단어인 것 같으면서도 생소하고, 많이 들어본 것 같으면서도, 깊이 생각해보면 알 수 없는 단어이다.   녹색경제의 개념부터 생각해 보자. 녹색이라는 단어가 주는 친환경적 의미와 인간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경제활동이 결합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인류가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연과 경제가 더불어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녹색경제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녹색경제의 개념을 더 살펴보면 이창훈, 한미진(2014)은 ‘녹색경제는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녹색산업과 경제일반의 모든 산업 및 소비의 녹색화를 포괄하며, 지속가능발전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 등 비시장경제도 포함 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UNEP(유엔환경계획)에 의하면 녹색경제는 ’저탄소, 자원효율성, 사회적 포용성을 가진 것‘으로 정의한다.   경제와 사회, 환경의 세 분야가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이상적인 의미와 녹색경제는 분명 일맥상통한다. 사회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녹색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생각할까? 친환경제품을 이용하는 것,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안에너지를 찾는 것,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것,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인식하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행동이 과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일까? 아니면 좀 더 다른 대안이 있나? 스스로 자문해 본다.   지속가능성을 향한 녹색경제로 생각하는 행동들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해 옥수수를 공급 원료로 사용하면서 곡물가격이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식량 공급에 대한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생분해 비누를 생산하기 위해 야자유를 사용하면서 대규모의 열대우림과 오랑우탄의 서식지가 파괴된다. 대안에너지 생산으로 관심을 모은 태양열 발전소를 설치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이 난개발 되면서, 환경이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산화탄소배출과 미세먼지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전기자동차는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처리되지 않은 전기자동차의 폐기된 배터리팩 폐기물이 거대한 산을 만들고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화학물질이 환경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의 재활용기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많은 배터리팩 폐기물이 발생할 것이 예상되지만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학형태 및 디자인이 다양해서 재활용 문제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친환경적인 일회용품이라는 마케팅에, 일회용품이지만 친환경제품이라는 인증에 우리는 미안함을 덜어내며 소비하기도 한다.   인간은 후세에 다양한 플라스틱을 남길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 지속가능한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도 없고, 우리가 분명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미래에 더 큰 환경파괴로 우리를 위협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인간의 복지를 위해 무상으로 제공되는 자연의 혜택을 지켜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제로 가는 첫 번째 관문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앞으로도 더 지속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녹색경제활동을 위해 좀 더 세심한 관찰과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아무리 사소할 지라도 자연에게는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녹색경제의 주춧돌이 될 것이니............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할인이 오히려 불신 초래 우려... 안심 우선돼야
할인이 오히려 불신 초래 우려... 안심 우선돼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김 연 화      국내에서 처음으로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된 지 한달이 넘었다. 그 동안 구제역·AI에 이어 ASF까지 발생함에 따라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업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생존력과 전파력이 강한 특징을 가진 ASF는 돼지에 감염되면 치사율 100%를 보이며, 현재 예방백신이나 치료약도 없다고 한다.   정부는 예방적 살처분, 수매, 방역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유통·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전혀 위험이 없고 안전하다지만, ASF에 대한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량 살처분의 현실을 보면 꺼림칙하다. 왜냐하면 사전 리스크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정부정책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하는 축산업계의 노력도 매우 부족하고 안이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축산관련 업계에서는 돼지고기의 소비부진이 이어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격할인을 실시하여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축산식품 선택에 있어 가격의 높고 낮음보다 안전과 위생, 신선도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ASF 예방과 소비자 안전에 대해 막연히 가열조리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정보공유를 우선적으로 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이런 홍보가 너무 부족한 건 아닌지 아쉽고 안타깝다.   먼저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유로 소비자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가축질병사고에 따른 소비불황을 가격으로만 해결하려는 생산자와 유통 현장에서의 의식도 변화되어야 한다. 항상 이런 사고가 발생될 때마다 병행되는 할인판매에 오히려 우리나라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할까 우려스럽다.   평소부터 위기관리에 대한 소비자대응 메뉴얼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정부와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
푸드누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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