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 바로가기

공익넷 활동

활동소식·공지사항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본부·지부 활동 및 안내사항 입니다.

[충남] 유기식품 인증 활성화 소비자 교육
작성자 : 천안아산지부(consumer1372@hanmail.net) 작성일 : 2013.07.12 조회수 : 11451 추천 : 2289
파일첨부 : DSCF0558.JPG
환경, 사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기식품



이훈재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하여 유기식품을 선택하고 안전한 식품을 먹을 권리가 있다. 맛, 영양, 모양도 중요하지만 식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라 할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유기식품은 인체에 대한 화학적 위해 요소가 상당히 해결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학적 위해 요소 중에서도 사람이 인위적으로 투입하는 합성농약, 화학비료, 식품첨가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게 개선된 식품이 유기식품이다. 유기식품 생산과정에서 일반식품에서도 꼭 지키도록 되어 있는 위생기준을 지킨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위생 기준은 유기식품이나 일반식품이나 가릴 것 없이 꼭 지켜야 하는 식품안전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 © 편집부



I. 유기식품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선택하느냐는 산업의 흐름을 만들고, 나아가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 건전한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상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II. 책임지는 소비(Responsible Consumption)

소비자가 바람직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책임지는 소비’(Responsible Consumption)라고 부른다. 책임지는 소비는 개인적인 욕구를 넘어서, 소비자가 환경이나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선택하는데 비용을 더 내더라도 그것을 인식하고 소비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III. 유기식품 소비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

일반식품보다 20~30% 더 비싼 유기식품을 담는 소비자의 행동이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다음과 같다.

1. 유기식품을 소비하면 모두가 건강해 진다. 우리 식구뿐만 아니라 농부가 건강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고, 지구가 건강해진다.

2. 생태계가 되살아난다. 유기농업을 하면 토양이 살아나고, 지하수와 하천수 오염을 막고, CO₂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3.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 소비자와 직거래 기회가 많아져서 서로의 얼굴을 보고 믿고 생산·소비하는 건전한 소비문화가 만들어 질 수 있다.

4. GMO, 나노 기술 등 생소한 첨단기술이나 수입한 농자재보다는 전통적이고 경험적인 기술을 이용하므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기술이나 새로운 물질의 위험성에서 자유롭다. 유기식품은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겸손한 과학의 유기식품의 과학이다.




이러한 유기식품의 안전성, 유기식품 소비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 유기식품 산업의 성장 동력, 유기농산물 생산기준, 유기축산물 생산기준, 유기가공식품 제조·관리 기준, 유기식품 인증제도, 유기식품 심사방법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에서는 7월 4일 백석동 주민자치 센타 대회의실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유기가공식품 구매의 파급효과가 큰 실질적인 구매자라고 할 수 있는 30대 ~ 60대 주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기식품을 인증하는 제도가 두 법으로 나뉘어있다. 친환경농산물인증과 유기가공식품인증이다. 다행히 2013년 6월부터는 두 법이 통합되어 단일하고 일관되고 연속된 인증제도를 통해 유기식품을 농장에서 소매점까지 모든 유통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 아산지부(대표 손순란)에서는 소비자들의 개인적인 의· 식· 주에 관련된 친환경만을 강조하는 ‘Wellbing Life'에서 환경 생태계까지 고려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Organic Life'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더욱 강조되는 때이기도 하다.






기사입력: 2013/07/05 [10:12] 최종편집: ⓒ 천안일보

이전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다음글 유기식품 인증 활성화 소비자 교육
리스트 추천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04072)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6길 11(합정동 362-9) 우대빌딩 4층, 5층 TEL. 02)325-3300 TEL.[심의부서] 070-8657-2360(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팀), 02)325-4976(의류심의팀) [상담부서] 국번없이 1372(소비자상담센터) Fax. 02)325-3389 Copyright (C) sobo112.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