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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5일자 식품음료신문을 포함한 모든 언론사 기사를 통하여 (주)오리온제주용암수는 ‘풍부’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했으나, 혼합음료인 제주용암수를 생수로 판매한 것은 자신들이 아니라 판매업자가 자체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한편 판매업자는 같은 계열사인 (주)오리온이 포털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오리온몰 이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추가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생수”표시는 (주)오리온제주용암수가 아닌 (주)오리온이 포털사이트에서 운영 중 인 오리온 몰에서 게시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현재는 삭제된 상태). 결과적으로 (주)오리온과 같은 계열사인 오리온몰이 소비자를 기만하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오리온제주용암수가 생산한 제주용암수 제품을 (주)오리온이 생수로 속여 광고한 것이므로 이후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두 회사 모두를 조사 대상에 포함시켜 의뢰하고 추가적으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위와 같은 식품대기업의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라서 형사고발과 집단손해배상 소송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