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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과대광고와 지속적인 유해물질 논란이 제기되는 노니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즉각적인 대처를 요구한다.
작성자 : 정책연구팀(sobis@chol.com) 작성일 : 2019.06.07 조회수 : 347
파일첨부 : 노니.jpg 성명서_노니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즉각적인 대처를 요구.hwp

 

과대광고와 지속적인 유해물질 논란이 제기되는

노니 제품에 대한 식약처의 즉각적인 대처를 요구한다.

 

 

 노니와 관련된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201812, 서울시가 국내 온라인몰과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중인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하여 분석을 의뢰한 결과 9건에서 쇳가루가 기준치(10mg/kg)를 최소 6배에서 최대 5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195,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온라인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노니 분말환 제품 88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노니 분말 22개 제품에서 쇳가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질병 예방·치료 효능 등에 대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업체를 적발하였다.


 얼마 전에는 노니 주스에서 납이 기준치(0.05mg/kg)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이루어져 노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 보도자료가 발표된 이후, 노니 제품의 유해성과 대처방안 등을 문의하는 소비자 상담이 폭증하여 지난해 12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전 달보다 48.7%로 늘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니는 남태평양 일대에 서식하는 열대식물로 노니의 감자 모양 흰 열매는 분말주스 등의 형태로 가공돼 식품 등으로 이용된다.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노니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여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었다. 실제로 노니의 3년간 수입량은 20167t에 그쳤지만 201717t, 201811월 말 280t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노니의 효능에 대해 이를 딋 받침 할 근거는 없으며, 실제 식약처에서 노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한다. 이럼에도 홈쇼핑 등에서는 노니를 건강기능식품인양 무분별하게 광고하며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노니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인기를 끌었던 사례들은 앞서 많이 있었다. 대부분 건강·의학과 관련한 TV프로그램에서 해당 제품으로 효과를 봤다는 사람을 등장시키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와 함께 내보내면 방송 이튿날까지 포털 검색어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만병통치약인 양 광고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정부에서 뒷북치듯 조치를 하는 것은 너무 안일한 대응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철저한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이 갑자기 인기를 끌 때 식품의약품안처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해야 할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서 이와 같은 과대광고나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방송내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서 시행해야 할 것이다. 유통·판매업체에서도 문제가 된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도록 빠른 수거 처리를 해야 한다. 소비자들도 식품에 만병통치약은 없으며, 내 몸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201967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전국 지부·지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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