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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달달 9988′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과도한 당류 섭취 문제를 해결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99세까지 팔팔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16일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캠페인을 연다. 단맛 선호도를 진단하는 미각테스트와 영양상담 부스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된다.

17일에는 송파구 소재 한미그룹 본사를 찾아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저당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서울시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당류 저감을 위한 식품모형과 교구를 전시하고, 단맛 테스트 등을 한다.

18일에는 청소년들이 모이는 대치동 학원가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저당 식생활 실천 지침을 안내한다.

아울러 18일부터 2주간은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당 음료 대신 물 마시기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덜 달달 9988′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당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행사를 추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