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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장거리 운행하기 전에 자동차 점검은 필수
- 다목적 승용차를 운전하는 소비자는 타이어를 교체한지 6개월 만에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조수석 뒷바퀴 타이어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확인해 보니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속주행을 하면서 파손이 되었다. 역시 중형승용차를 타고 귀향을 하던 소비자는 주행 중에 엔진 룸에서 수증기가 나면서 오버 히트를 하는 바람에 견인 후 차량을 수리하느라고 제때 고향집에 도착할 수 없었다. 명절에 평소 즐겨 타던 자동차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장거리 운행을 하면 고장으로 인하여 적지 않은 고생과 불편을 감수한 소비자가 의외로 많다. 자동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점검을 하였다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엔진 및 브레이크 상태, 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의 보충은 물론 와이퍼의 작동 여부 전구의 점등 확인을 체크하여야 한다. 각종 오일류를 점검하여 부족한 경우 주입을 하고 상태에 따라 교환을 한다. 냉각수(4계절 부동액)가 부족하지 않은지, 호스가 새는 곳은 없는지 반드시 점검을 하여야 한다. 냉각수 호스는 고무 제품이므로 오래 사용하면 경화가 되면서 파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엔진이나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문제가 있으면 차량이 움직이지 않아 괜찮지만, 타이어의 경우 공기압이 부족하더라도 운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다. 사람의 신발에 해당하는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설 연휴를 보내기 전 미리미리 타이어에 못이나 이물은 박히지 않았는지, 편 마모(이상 마모)된 타이어는 없는지 외관 상태와 공기압 점검은 필수적이다. 만약 펑크 난 타이어가 있다면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여야 한다. 타이어의 가장 취약 부분인 사이드 월(타이어 측면)이 볼록하게 혹처럼 튀어 나오지 않았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요즘 출고하는 차량에는 대부분 타이어 임시 수리 장치가 트렁크에 있다. 임시 수리 장치는 못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트레드 부분 펑크로 타이어 공기압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장치다. 심한 펑크나 타이어 측면 부분(사이드 월 부분)의 펑크에는 완전히 봉합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다. 특히 겨울철에는 배터리 상태와 각종 벨트를 점검하여야 한다. 자동차 발전기가 노후화되었거나 벨트의 장력이 느슨하면 충분한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여 방전되는 경우가 있다. 타이밍 벨트의 교환 주기가 되었을 경우 미리 교환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평소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강한 금속성 소음이 나거나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있는 경우 제동장치를 점검하고, 과도한 마모의 패드는 교환한다. 차가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보험회사, 자동차회사 긴급서비스 연락처를 메모하여 비상시에 대처하여야 한다.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을 쇠러 가는 들뜬 기분으로 “대충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점검을 소홀히 할 경우 귀성, 귀향길을 망칠뿐만 아니라 수리 비용 또한 많이 나온다.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반드시 고쳐야만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운전자와 가족의 안전은 소비자 스스로 지켜야 한다.
- 본부
- 김태민 변호사의 식품표시광고 실무와 이슈 진단
- 김태민 변호사의 식품표시광고 실무와 이슈 진단 < 칼럼 < Opinion < 기사본문 - 식품저널 foodnews (1) 품질과 안전은 기본, 이제는 식품표시와 광고의 시대 식품을 전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변호사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1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불량식품이다 해서 품질과 안전 문제가 많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제도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이라 기준 및 규격과 관련된 사건과 자문이 주요 업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완전히 업무 분야가 달라졌습니다. 이제 품질과 안전 문제로 적발, 단속되는 중견 이상의 식품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업자들의 관심은 어떻게 소비자에게 합법적으로 내가 만든 제품을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이것이 바로 표시와 광고입니다. 2018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심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받아낸 변호사가 지금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서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기구 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있지만, 일반식품에 대한 애매모호한 광고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법령 규정과 달리 실무에서는 단어하나 문구하나에 목숨을 걸고 표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 식품전문변호사로서 표시 및 광고에 대해 트렌드를 읽고, 다양한 사례와 사건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실무진과 소통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 유일의 식품 표시 및 광고 전문 컨설팅이 가능한 식품광고위생법률연구소를 운영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식품전문변호사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칼럼을 게재한 것도 식품저널이었는데, 14년이 지나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경험한 식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시시각각 발생하는 각종 식품 이슈에 대해 법률가로서 정책 조언가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실무자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각종 식품 이슈에 대해서 전문가로서 적절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식품업계의 발전을 돕겠습니다. 그리고 노력을 기울여 만든 식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올바로 알려지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표시와 광고에 대한 법령과 사건, 사례 해설도 상세하게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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