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넷 = 이수진 에디터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나섰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21일 전국 9개 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서울 홍대 인근을 비롯해 인천 부평문화의 거리, 경기 의정부역 지하상가, 충남 천안시청 앞과 불당동 일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광주 5·18민주광장, 울산 롯데백화점 울산점, 부산 남포동 광복거리 등 주요 도심과 다중이용지역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지부 활동가들은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적정 냉방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대기전력 차단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냉방기기 사용 자체를 줄이는 방식보다는 건강과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어컨의 적정 냉방온도를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활용하는 등 일상에서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절전 방법을 알렸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올해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절약 캠페인 공동추진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와 멀티탭 전원을 끄는 대기전력 차단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음식물쓰레기 감축, 6월에는 하계 전기 절약 실천 선언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실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 절감 성과를 확인하는 '우리집 전기 절약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인증 활동을 통해 효율적인 냉방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온라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는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해 생활 속 절약 행동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에너지의 날 거리 캠페인에 이어 전국 지부의 현장 활동과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