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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불안한 정세가 낳은 ‘황금 특수’... 믿을 만한 기관이 인증한 보증서 반드시 확인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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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부(sobis@chol.com) 작성일 : 2025.03.10 조회수 : 537 | |
| 파일첨부 : 화면 캡처 2025-03-10 103554.png | |
불안한 정세가 낳은 ‘황금 특수’... 홈쇼핑 金 매출액 720% 증가 - 조선비즈
불안한 정세가 낳은 ‘황금 특수’... 홈쇼핑 金 매출액 720% 증가홈쇼핑 金 방송 매진 행렬 ‘현대판 골드러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 불안에 전 세계적으로 금(金)값이 치솟자, 국내에서도 홈쇼핑이나 편의점 자판기, 중고 거래 플랫폼 같은 이색 채널을 통한 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95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금 가격 역시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시장을 기준으로 30% 가까이 상승했다.
이전까지 ‘금 투자’하면 실물보다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가가치세와 세공비를 더 내고라도 금 실물을 직접 사서 보관하는 수요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자,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같은 국가적 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을 경험한 중장년 세대가 금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실물 형태로 사는 것으로 분석한다. ◇ TV 보며 660만원 골드바 쇼핑... 두 시간에 4000세트 팔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홈쇼핑 채널에서 금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지난달 선보인 30g(그램)짜리 삼성금거래소 골드바는 660만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약 500개가 팔렸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TV 홈쇼핑 채널 기준 골드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0%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반응이 예상보다 좋자, 지난달 말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 재차 금 상품을 팔았다. T커머스는 시청자가 TV와 리모컨을 이용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홈쇼핑 서비스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 방송을 통해 목표했던 것보다 27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했다. KT알파 쇼핑 역시 지난달 중순 두 차례 진행한 24K 순금 판매 방송에서 120분 동안 13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두 시간 동안 팔린 금 상품은 4000세트에 달했다. KT알파 쇼핑은 금 실물 수요가 늘자, 금고(金庫) 관련 방송도 함께 기획했다. KT알파 쇼핑에 따르면 금고 판매량은 목표 대비 130%를 기록했다. KT알파 쇼핑은 이후 두 차례 더 금과 금고 판매 방송을 특별 편성했다. ◇ 자판기서 음료수 뽑듯... 일상으로 스며든 금 투자 금은 편의점에서도 히트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GS리테일은 2023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 금 자판기를 도입했다. 금 자판기에서는 1.875g(반 돈)부터 75g 골드바(20돈)까지 중량별로 금을 판다. 가격은 국제 금 시세를 반영해 매일 수정된다. 음료처럼 원하는 금 중량을 선택하고, 돈을 내면 바로 금을 받을 수 있다. 도입 초기 이 자판기를 들인 매장은 6개뿐이었다. 올해는 30개로 5배 늘었다. 최근에는 당근이나 번개장터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금을 사고파는 소비자도 많다. 이들 플랫폼에는 금반지부터 골드바, 금이빨까지 다양한 금제품이 올라온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급매물도 적잖이 나타난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금제품을 사면 세금과 세공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통상 보석점에서 금반지나 골드바를 사면 부가가치세 10%가 붙는다. 여기에 보석점은 크기나 난이도에 따라 1~2%에서 많게는 수수료를 포함해 10%에 달하는 세공비를 별도로 청구한다. 하지만 개인이 파는 금은 과세 대상이 아니라 세금 부담 없이 금을 살 수 있다. 대신 사고 발생 방지 차원에서 일부 플랫폼은 금 거래 금액에 제한을 두고 있다. 가령 당근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금제품을 사고팔 수 없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금은 현물과 다름없다. 중고로 거래하든지 보석점에서 사든지 믿을 만한 기관이 인증한 보증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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