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비자단체와 농식품 분야의 소비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농정현안 공유를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원영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1개 소비자단체장들이 참석, 농식품 물가안정 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물가 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 해결과 우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협조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하는 것이 우리 농정의 근간이고 더 나아가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과 함께 가공식품‧외식분야의 가격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