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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과대포장 턴오프타임(Turn Off Time) 캠페인 전개
작성자 :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혜영 본부장(sobis@chol.com) 작성일 : 2019-07-30 조회수 :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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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대포장 줄이기를 위한 과대포장 턴오프타임(Turn Off Time) 캠페인 전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혜영 본부장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과대포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우며, 온라인쇼핑몰의 택배 과대포장 문제에 대한 지적과 소비자의 비판이 큰 실정이다.

 

점차 오프라인(대형마트 등)에서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유통의 중심축이 이동했기에 택배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결국 이로 인해 포장폐기물에 대한 환경문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택배상자 및 비닐테이프, 완충제, 아이스팩 등 일회용품성의 포장폐기물이 가정 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며,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서 배출되는 전체 생활폐기물의 40%가 포장재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간 유통포장재는 내용물의 파손방지 등 안전성 등을 사유로 그간 규제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시대적으로 온라인 구매 활성화 등으로 유통 목적 포장재(택배 등) 사용의 급증으로 인해 더 이상 일회용품성의 포장폐기물이 넘쳐나 생활폐기물 문제로 대두되고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으면서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과대포장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최근 환경부와 CJENM롯데홈쇼핑LogisAll 등의 유통물류사는 폐기물 줄이기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고 과대포장 근절 및 친환경 포장재 활용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쇼핑몰은 과대포장과 관련하여 환경부 가이드라인 협의체에서 제외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온라인쇼핑몰은 판매중개업 형태로 입점 등 협력사들이 주로 포장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포장재 비용 문제와 더불어 공정거래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강제할 수 없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법제도 상으로는 포장 폐기물은 규제되고 있으나, 택배처럼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의 포장은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온라인쇼핑몰 택배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에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폐기물을 양산하는 택배포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포장재 감량 운동(오픈마켓 형태의 온라인쇼핑몰사와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협력사를 대상 / 제품 과대포장 방지, 유통포장재 감량,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전환)을 진행한다.


원천적으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업계·정부 등 사회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변화가 가능하다. 업계는 제품 생산 및 유통 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포장이 간소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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